나이 들면서 피부에 많아지는 ‘빨간 점’… 정체는? 뭘까요?

체리혈관종은 피부의 작은 혈관이 확장되어 생기는 것으로, 주로 얼굴, 목, 가슴, 등에 나타납니다. 대부분은 미용적인 문제일 뿐이며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여러 개가 모여 있는 경우, 또는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체리혈관종은 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지만,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잦은 음주, 흡연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체리혈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햇볕을 피하고, 금연,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체리혈관종은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미용적으로 개선을 원하는 경우 레이저 치료, 전기소작술, 냉동치료 등의 방법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피부에 빨간 점이 생겼을 때, 체리혈관종인지 다른 질환인지 궁금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